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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올림픽 7경기 연속 금메달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14일 오후 7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1000m에서 요리엔 테르 모르스가 1위에 올랐다. 테르모르스는 1분13초56, 종전 보유한 크리스 위티(미국)이 보유한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웠다. 2위 '세계기록보유자' 고다이라 나오(일본, 1분13초82)를 0.26초 차로 눌렀다. 고다이라에 이어 역시 일본의 다카기 미호가 1분13초9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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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 모르스는 이레인 뷔스트(5개), 마리안 티머(3개), 이본느 판 젠닙(3개)에 이어 3개 이상 올림픽 금메달을 보유한 4번째 네덜란드 선수로 기록되게 됐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