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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미녀' 김현영(24·성남시청)이 꿈의 평창올림픽, 첫 레이스에 나섰다.
김현영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인 외삼촌 우희완씨의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 때 뒤늦게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검도, 발레, 수영, 태권도, 인라인 등 못하는 스포츠가 없었던 김현영은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3년 12월 서현고 시절, 전국남녀스프린트빙상선수권에서 '레전드 선배' 이상화와의 1000m 레이스에서 깜짝 승리하며 주목받았다. 안방 평창올림픽의 목표는 소치보다 좋은 성적이다.
8조 경기가 끝난 후 정빙시간을 기다린 후 박승희는 9조 아웃코스에서 독일의 가브리엘 히르슈비클러와 맞대결을 펼친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