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10시경 발령된 강풍 특보로 '평창 올림픽'의 발목이 잡혔다.
경기 일정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15분 열릴 예정이었던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예선을 강한 바람으로 인해 1시간 연기됐다. 그러나 스케줄을 재차 조정해 오전 10시30분으로 재공지했다.
이미 바람으로 인해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이 연기 됐다. 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은 예선전 없이 바로 결선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당시 슬로프스타일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강풍으로 너무 위험한 상황에서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쏟아낸 바 있다.
강릉=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