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피겨 페어의 김규은(19)-감강찬(23) 조가 최하위에 머물렀다.
|
3그룹 4번째로 나선 렴대옥-김주식은 제프 벡 버전의 '어 데이 인 더 라이프'(A Day in the Life)'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를 깔끔하게 마친 후 트리플 토루프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스로 트리플 루프까지 완벽히 마무리한 렴대옥-김주식은 이어 페어 콤비네이션 스핀과 그룹3 리프트까지 잘 마무리했다. 렴대옥-김주식은 스텝 시퀀스에 이어 포워드 인사이드 데스 스파이럴을 끝으로 연기를 마쳤다. 둘은 경기 후 포옹으로 완벽한 연기를 자축했다.
|
렴대옥-김주식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한편, 페어 쇼트프로그램 1위는 83.39점을 받은 중국의 슈웬징-한공 조가 차지했다. 그 뒤를 러시아 출신 선수(OAR)의 에브게니아 타라소바-블라디미르 모로조프(81.88점), 캐나다의 매건 두하멜-에릭 래드포드(76.82점)가 이었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