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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파이터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UFC 3연승을 할 수 있을까.
코리안 파이터 '마에스트로' 김동현의 경기까지 예정되어 있다.
UFC 213에서 현 챔피언 휘태커에게 패배한 바 있는 로메로가 락홀드를 잡고 다시 한 번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을까. 락홀드는 지난 9월 UFC Fight Night에서 데이빗 브랜치와 메인 이벤트를 장식했고, 그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바 있다. 재작년 UFC 199에서 마이클 비스핑에 KO패하며 챔피언에서 물러났던 락홀드가 랭킹 1위 로메로를 꺾고 다시 왕좌에 오를 기회를 얻을지도 관심사다.
코메인 이벤트인 마크 헌트 대 커티스 블레이즈의 대결은 그야말로 '신구'의 대결이다. 헌트는 K-1 월드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을 경험하고, 2010년부터 UFC 생활을 시작한 격투기계의 베테랑. 지난 UFN 121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뇌 손상 의심을 받으며 하차했던 헌트가 이번 UFC 221에서는 코메인 이벤터로 나서게 됐다. 헌트에게 도전하는 상대 블레이즈는 UFC의 신성이다. UFC 데뷔전에서 유일한 1패를 기록했으나, 상대는 '괴물' 소리를 듣는 현 헤비급 랭킹 1위 프란시스 은가누였다. 이외에는 패배가 없는 블레이즈가 '큰형님' 마크 헌트를 만나 연승 행진을 계속할 수 있을지 아니면 승자 예측 투표에서 73%의 지지를 얻은 헌트가 신예 블레이즈에게 '참교육'을 시켜줄지 관심이 쏠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