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릉미디어촌을 찾았다. 지난달 26일 개관한 강릉미디어촌, 이곳에서 취재진 AD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차량통행주차권(VAPP) 발급 업무도 수행한다.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와 함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일선 행정을 담당하는 두개의 축 중 하나다. 올림픽 개막을 열흘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 하지만 빈틈이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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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행정 절차에서도 혼선이 빚어지고, 장비까지 고장난 1일 강릉미디어촌의 풍경. 대다수 인력이 자원 봉사, 아르바이트 등 비전문가이기에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일부 인력의 응대 태도도 기준 미달이었다. 이날 강릉미디어촌을 찾은 한 외국인 관계자가 업무 관련 문의를 하고 돌아선 뒤 한 운영인력은 "아 짜증나"라며 원색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강릉=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