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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 이로써 북한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페어(렴대옥-김주식조) 여자 아이스하키까지 포함 총 4종목이 됐다.
북한은 1964년 인스부르크올림픽에 크로스컨트리 선수 4명, 1992년 알베르빌올림픽에는 알파인 스키 2명, 크로스컨트리 4명이 출전한 적이 있다.
우리 정부에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북한 선수 5~6명이 합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IOC 4자 회담에서 난다. 남북한은 9일 고위급 회담, 17일 실무 회담을 통해 북측 선수단 규모와 종목, 남북 공동 입장 및 단복, 남북 단일팀 세부 구성안, 공동 입장 및 한반도기 사용 등에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은 이 조율된 내용을 갖고 IOC와 최종 논의해 21일 발표할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