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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8단(17)이 제11회 유스 히어로 프라이즈(Youth Hero Prizeㆍ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은 학술ㆍ예술ㆍ체육ㆍ진로ㆍ스카우트 등 5개 부문에서 재능과 잠재력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만 9세∼24세)을 추천받아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제정ㆍ시행하고 있다. '체육 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두었거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선정된 신진서 8단은 메달 및 증서와 함께 500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시상식은 내달 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스카우트연맹 1층 스카우트홀에서 열린다.
프로통산 5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을 기록 중인 신 8단은 2014 바둑대상 신인기사상, 2016 바둑대상 승률상, 2016 KB바둑리그 우수상 등을 받은 바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