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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2017 SOK 국제 빙상대회'를 개최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특별히 이번 대회기간동안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3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레전드' 진선유(단국대 쇼트트랙팀 코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진 코치는 대회 기간 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통합스포츠 쇼트트랙 종목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릴레이 경기를 펼친다.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발달장애인 동계스포츠 강국이다. 이번 대회가 국내 발달장애인 빙상스포츠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참가한 모든 선수가 노력의 값진 결과를 얻는 대회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명예회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훌륭한 경기 시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