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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왼쪽) 권순우 이덕희 임용규가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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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 보여 드리겠다."
1일 대표팀에 합류한 정 현(한체대 삼성증권 후원 73위)과 이덕희(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139위)가 각오를 다졌다. 둘은 3일부터 펼쳐지는 2017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예선 1회전 우즈베키스탄 전을 앞두고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날 오전 훈련에 참가한 이덕희는 가벼운 몸놀림과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 현은 바로 김천으로 이동해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훈련에 참가해 대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정 현은 "국가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끌어올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며 "지금 컨디션과 몸 상태가 좋아 우즈베키스탄의 어느 선수와 대결을 펼쳐도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덕희는 "지난 번 중국에서 아쉽게 패한 이스토민과 재대결이 이루어진다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며 "컨디션도 최고에 올라있고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후 훈련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 선수들과 함께 오후 6시부터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조추첨은 2일 11시부터 김천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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