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이 16강에 올랐다.
김정환은 1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연속 3점을 찌르며 앞서갔다. 기세를 올렸다. 김정환은 매섭게 요안드리를 몰아 세우며 순식간에 8-1까지 차이를 벌렸다. 1피리어드는 8-1 김정환의 압도적인 우세로 끝났다.
이어진 2피리어드. 요안드리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정환은 2피리어드 초반 4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내 6득점을 올리며 14-6까지 치고 갔다. 김정환이 깔끔한 마무리 찌르기를 적중, 1점을 더 추가하며 15점을 달성해 승부를 2피리어드에서 마무리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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