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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피겨 하뉴, 쇼트프로그램 최고 기록 또 경신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12-11 09:57


ⓒAFPBBNews = News1

일본 남자 피겨의 간판 하뉴 유즈루(21)가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달성했다.

하뉴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1.81점, 예술점수(PCS) 49.14점을 합쳐 110.95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하뉴의 기록은 자신이 지난달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에서 세운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106.33점)을 4.62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하뉴는 'NHK 트로피'에서 쇼트프로그램(106.33점)과 프리스케이팅(216.07점)을 합쳐 남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총점 300점대(322.40점)를 돌파했다.

무결점의 연기를 펼쳤다. 하뉴는 이날 두 차례나 쿼드러플(공중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구사했다. 두 차례 스핀 과제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소화했고,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3을 받으면서 역대 최고점 기록을 경신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해 치러진 6차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종목별로 성적이 좋은 상위 6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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