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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철호가 세계선수권 첫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덴마크 콜링에서 가진 브라질과의 2015년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24대24로 비겼다. 류은희(인천시청)가 7골을 넣고 정유라 4골, 김진이(이상 대구시청) 3골 등으로 공격에서 활약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브라질의 알렉산드라 나시멘토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결국 무승부로 승부를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6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IHF여자랭킹 8위 한국은 브라질(16위)을 비롯해 독일(1위), 프랑스(9위), 아르헨티나(28위), 콩고 민주공화국(44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995년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나, 2011년과 2013년에는 잇달아 16강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국은 7일 프랑스와 2차전을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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