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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핵심임원' 양성 해외 파견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11-29 13:06



국내 봅슬레이·스켈레톤의 기술임원 중 평창동계올림픽 때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경기핵심임원(Key Officials)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해외연수에 나섰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독일 윈터버그와 커니세에서 30일부터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이 주관하는 2차, 3차 월드컵 대회에 조상희(조직위 스포츠매니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심판위원장)씨와 후보자 6명을 이날 파견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지난해 9월과 올해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내기술임원(NTO) 양성교육' 수료자 25명 가운데 시험성적과 심판자질을 평가해 선정됐다. 이들은 12월 15일까지 17일 간의 파견 기간 동안 IBSF에서 주관하는 국제심판 자격시험을 치르고, 경기핵심임원의 역할과 경기운영 노하우, 그리고 경기운영 인력과 기능실 파악 등 경기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경험하고 교육받게 된다. 조직위는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경기핵심임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경기장 사전승인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상희씨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파견 길에 오른 만큼 경기장 사전 승인은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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