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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덴마크오픈에서 순항했다.
남자단식 세계 최강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는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과의 집안대결에서 2대0(21-16, 21-19)으로 이겼다.
이로써 성지현은 지난달 코리아오픈에 이어 국제대회 2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유연성-이용대는 일본오픈, 코리아오픈에 이어 국제대회 3연속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여자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도 나란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백철-채유정(삼성전기),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는 혼합복식에서 8강행 순항 대열에 합류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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