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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F)은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15 미스월드브라질' 카타리나 최 누네스를 WTF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카타리나는 "WTF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며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태권도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TF는 지난 2007년 10월 미국의 메탈 밴드 메가데스의 리더 데이브 머스테인, 2010년 1월 '2009 미스 태국' 풍차녹 칸 크랍과 올해 7월 '2014 미스 USA' 니아 산체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홍보대사 위촉식 직전 조 총재는 2016년 리우올림픽조직위원장 겸 브라질올림픽위원장인 카를로스 누즈만을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나 태권도 및 스포츠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누즈만 위원장은 최근 태권도의 눈부신 발전에 기여한 조 총재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며 "태권도는 공정한 심판제도와 첨단기술 사용으로 현재 박진감 넘치는 경기종목으로 변모되었다. 태권도는 다른 무술 종목들이 하지않은 많은 일을 하였으며, 다른 경기 종목들이 이러한 태권도의 성공을 뒤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총재는 누즈만 위원장의 태권도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2012년 런던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난후 태권도는 팔각 경기장과 전자헤드기어 도입등 끊임없이 발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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