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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기 전 양궁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소음/관중 적응 훈련을 그라운드에서 진행했다. 오진혁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가운데 두산 마스코트들이 방해공작(?)을 펼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남자 리커브 대표팀 오진혁, 김우진, 구본찬과 여자 리커브 대표팀 기보배, 최미선, 강채영이 참여해 70미터 거리에서 남녀 대결을 펼쳤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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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간판 오진혁(현대제철)이 29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대학실업양궁대회 남자부 예선 라운드 70m경기에서 353점을 쏴 미공인 세계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양궁연맹에 따르면, 추후 세계연맹에 기록지를 보내 절차를 거쳐 공식 세계신기록으로 인정 받게 된다. 지난해 10월 제주전국체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이 세운 352점 세계기록을 넘어선 기록이다.
오진혁은 예선전 첫날 합계 680점으로 1위, 진재왕(대구중구청)이 677점으로 2위, 김법민(대전시체육회)이 667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 일반부에서는 박새얀(대구서구청)이 690점으로 1위,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687점으로 2위, 장혜진(LH)이 684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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