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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대표팀 선수들이 8일 자긍심과 목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18년 평창올림픽 경기장 방문행사를 가졌다.
또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진과 조직위원회 대회운영부위원장인 이준하 부위원장 등이 참여해 대표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세족식을 진행하였다. 빙상연맹은 "평창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빙상연맹과 평창조직위원회 모든 관계자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었으며, 스케이트를 신고 하는 운동인 만큼 발의 중요성을 감안해 세족식을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세족식에 이어 빙상 레전드인 김동성의 특강도 진행되었다.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올림픽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며, 2002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전종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동성은 본인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 20년만인 2018년에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의 기대주인 후배 선수들에게 격려와 도전 의욕을 붇돋기 위한 내용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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