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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월드리그 3라운드에서 뉴질랜드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티은 결국 페널티슛아웃으로 결승진출 팀을 가렸다. 페널티슛아웃에서는 골키퍼 장수지의 선방이 돋보여 4대2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 여자하키가 월드리그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4일 세계 최강인 네덜란드와 결승전을 갖는다. 한진수 감독은 "뉴질랜드전은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잘해줘 승리했다. 장수지의 활약이 대단했다"면서 "예선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에 세계최강인 네덜란드를 상대하지만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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