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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간판' 김현우-류한수, 亞선수권 동반 金 획득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5-12 06:53



한국 레슬링의 간판스타인 김현우와 류한수가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우는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전에서 아타베크 아지스베코프(키르기스스탄)를 9대2 폴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적수가 없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현우는 2회전에서 팔레스타인의 칼리 라비아를 8대0 폴승으로 제압한데 이어 준결승과 결승전을 모두 폴승으로 마무리했다.

66㎏의 류한수도 아시아 정상을 재차 확인했다. 1회전에서 이라크의 사마드 하심을 8대0 폴승으로 꺾은 류한수는 2회전에서 북한의 이학원에 5대0으로 승리를 낚았다.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판 정을, 결승전에서는 이란의 모하마달리를 차례대로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우와 류한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반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레슬링을 이끌고 있다. 김현우와 류한수는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샤낭에 나선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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