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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독립리그가 리그 창설 후 처음으로 주말 2연전을 연다.
개막전에서 인빅투스 웨이브즈에 일격을 당한 전년도 우승팀 스켈리도 타이탄스는 팀 주포인 라일리 호건이 상대의 집중 견제 당하면서 부진한 사이 이반 첼윈스키가 2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규헌이 돌아와 공격진에 힘을 보태고, 인빅투스 웨이브즈 소속으로 개막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대학초청선수 이도형을 임대하는 등 첫 승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범리그에서 슛 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던 인빅투스 웨이브즈로서는 이번 동양 이글스전을 설욕의 기회로 삼았다. 이상엽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김현민이 복귀해 김동연과 호흡을 맞추고 출전정지 처분이 끝난 한구용이 수비에 무게를 더한다.
한국독립아이스하키리그 사무국은 "처음 열리는 주말 2연전이니만큼 많은 팬이 제니스 링크를 찾아주셨으면 한다"면서 "주말 2연전 동안 많은 팬 앞에서 리그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