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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회, 통합체육회 위한 잰걸음 준비체제 가동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4-27 16:45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27일 서울 송파구 국민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국민생활체육회-대한체육회 통합추진'을 위한 통합추진지원단 및 통합추진연구단 위촉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가졌다.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은 지원단과 연구단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27일 서울 송파구 국민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국민생활체육회-대한체육회 통합추진'을 위한 통합추진지원단 및 통합추진연구단 위촉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가졌다.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은 지원단과 연구단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각각 5명씩 구성된 지원단과 연구단은 지난 4월 14일 발족한 통합추진위원회 하위조직으로 향후 통추위 활동을 지원하고 실무적인 뒷받침을 하기 위한 조직이다. 특히 통추위에서 논의할 주제를 발굴하고, 자료 수집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단에는 신정희(국민생활체육회 이사) 박영대(스포츠안전재단 본부장) 강병국(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황규일(전국자전거연합회 사무처장) 등 현장 중심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또 통추위와의 가교 역할을 위해 김영관 통추위원이 합류했다.

연구단은 통합과정에서 도출될 쟁점사항을 분석 연구하기 위해 학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생활체육진흥법 기초 작업을 한 손석정 교수(남서울대 스포츠경영학과)와 강현민 교수(고려대 체육교육과) 서희진 교수(건국대 스포츠과학부) 윤영길 교수(한국체대 사회체육학과)가 포함됐으며, 통추위원인 채재성 교수(동국대 체육교육과)가 통추위와 유기적인 협의를 해 나갈 방침이다.

신정희 국민생활체육회 이사는 "통합체육회가 지향해야 할 바는 국민이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통합체육회가 출범해야 한다"면서 "지역단위에서 스포츠클럽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그 속에서 우수 선수들이 발굴되고, 은퇴선수들이 스포츠클럽 현장에서 지도활동을 펼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추위 활동기간에 맞춰 운영될 지원단은 27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수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는 필요에 따라 지원단장이 소집하며, 매회 지원단과 연구단이 협업하여 진행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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