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타이탄스, 스켈리도와 네이밍 협약 '구단주 찾았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4-08 10:45



스켈리도가 타이탄스의 구단주가 됐다. 제니스 독립리그 원년우승팀 타이탄스가 스켈리도와 후원 협약을 맺고 리그 2연패를 노린다.

인빅투스 후원 2015 제니스 한국독립아이스하키리그에 출전 중인 타이탄스와 기능성 스포츠 기어 브랜드 스켈리도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스켈리도 본사에서 스켈리도 윤진혁 대표와 타이탄스 주장 제이미 코튼, 콜린 워커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밍 스폰서쉽을 체결하고 정식 팀 명을 '스켈리도 타이탄스'로 확정 지었다.

기능성 스포츠 기어 브랜드로 프로축구, 프로야구, 소프트볼 등 다양한 스포츠 팀에 후원을 이어온 스켈리도는 이전 아이스하키 팀에도 물품 후원을 한 적이 있지만 정식으로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맺으며 구단주로서의 역할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켈리도는 타이탄스의 구단주로서 팀의 이름을 가지게 되면서 타이탄스는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스켈리도 윤진혁 대표는 "제니스 독립리그 우승팀인 타이탄스와 네이밍 스폰서쉽을 체결하게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선수의 편하고 능동적인 움직임을 중시하는 스켈리도의 컴프레션 웨어를 입게 된 스켈리도 타이탄스가 다시 한번 제니스 독립리그에서 우승하길 바란다.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파트너로 남고싶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스켈리도 타이탄스 주장 제이미 코튼은 스켈리도의 컴프레션 웨어를 직접 만져보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타이탄스의 이름 앞에 스켈리도가 붙어 더 강해진 기분이 든다"면서 "타이탄스와 함께해준 스켈리도를 위해서라도 리그 2연패를 꼭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스켈리도 타이탄스는 11일 열리는
인빅투스 후원 2015 제니스 한국독립아이스하키리그 시범리그 첫 경기 웨이브즈와의 대결로 스켈리도 타이탄스로서의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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