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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준비위는 문체부 장관이 임명하거나 위촉하는 1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준비위에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관계자, 두 단체로부터 중립적인 체육 전문가, 법률 전문가가 참여한다.
현재 국민체육진흥법 상 통합 체육단체의 명칭은 '통합체육회'로 돼 있다. 문체부는 준비위가 체육계의 여론을 수렴해 통합 체육단체의 명칭을 확정하면 국민체육진흥법에 해당 명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통합 체육단체는 내년 3월에 출범한다. 기존 대한체육회의 가맹경기단체, 지역 체육회 및 국민생활체육회의 회원인 종목별연합회, 지역 생활체육회 등도 각각 통합해 2016년 9월까지 통합체육회의 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체육단체의 통합은 완료될 예정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