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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종 국민생활체육서울시탁구연합회장이 제11대 국민생활체육탁구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새로운 회장의 선출과 함께 탁구인들 사이에는 단결과 화합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임회장이 추대가 아닌 경선을 통해 선출된 만큼, 반대표를 던진 시도지부를 포용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다. 2017년 이후로 예정된 전문체육과의 통합을 앞두고, 연합회의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가는 일이 시급하다. 유 신임회장은 "그동안 연합회 내부적으로 갈등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단체 중에서 가장 우수한 단체로 손꼽혔던 탁구연합회의 위상도 이때문에 많이 추락했다. 하지만 탁구는 종목 자체의 폭발력이 있다. 화합을 바탕으로 힘을 모은다면 다시 최고의 단체로 성장할 수 있다. 앞으로 모든 일은 연합회의 독단이 아니라 각 시도지부와 협의해 처리하겠다. 전국의 탁구인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