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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 캣 진가노 눈물에 다가가 포옹...'챔피언다운 면모'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3-01 15:01



론다 로우지 캣 진가노

론다 로우지 캣 진가노

'암바여제' 론다 로우지(28·미국)가 무패기록으로 UFC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론다 로우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UFC184' 여성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캔 진가노를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으로 누르고 5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1라운드가 시작되자 론다 로우지는 경기 시작 10여초 만에 캣 진가노의 공격을 역공으로 막아내며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제압했다. 캔 진가노는 버텼지만 곧 경기를 포기했고 심판의 시합종료 선언으로 론다 로우지가 승리했다.

이로써 론다 로우지는 11승 무패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 UFC 여성부 역사상 최단시간 승리를 거두게 됐다.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패배에 캣 진가노는 링 위에 좌절한 채 주저앉았고, 론다 로우지는 그런 캣 진가노를 발견하고는 그에게 다가와 무릎을 낮추고 껴안으며 위로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유도 70KG급 동메달, 2007년 세계유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미국 유도 국가대표 출신 선수로, 나이는 27살이다.


론다 로우지 캣 진가노

론다 로우지 캣 진가노

론다 로우지 캣 진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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