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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엄마검객' 남현희(성남시청)이 29일 33번째 생일을 맞았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홀가분하게 맞는 최고의 생일이었다. 소속팀 성남시청으로 한 팬이 깜짝방문했다. 대전에서 비를 뚫고 남현희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급상경했다고 했다. 피스트에서 특유의 유연한 팡트와 함께 찌르기를 선보이는 '남현희 피규어'를 섬세하게 장식한 생일케이크를 특별주문했다. 남현희와 딸 하이를 위한 선물도 알뜰히 챙겼다. 남현희는 열혈 팬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 이날 저녁 국가대표 사이클선수 출신 남편 공효석, 딸 하이와 함께하기로 한 가족 파티 자리에 팬을 초대했다. 팬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가장 뜻깊은 생일을 보냈다.
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