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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결별 공개…옛 연인 오진혁 이미 결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9-26 22:19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오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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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해설위원으로 깜짝 변신한 양궁 선수 기보배(26·광주광역시청)가 현 국가대표 오진혁(33·현대제철)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기보배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KBS 양궁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보배는 이에 앞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 이번 아시안게임 최연소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온 것"이라며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보배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오진혁 선수와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어요. 저도 시집가야죠"라며 오진혁과의 결별 사실을 언급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열애중임을 밝혔던 기보배와 오진혁은 지난해 결별했다. 오진혁은 지난 2월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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