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에서 북한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조복향(22·북한)이 23일 인천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63㎏급 경기에서 인상 107㎏·용상 140㎏을 들어올리며 합계 247㎏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은 역도에서 나흘 연속 메달을 수확하며 역도 강국의 면모를 이어갔다.
한편, 한국의 김수경(29)은 이 종목 인상 1차 시기에서 90㎏을 들었지만 다리 통증으로 용상을 시도하지 못하고 실격당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