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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숙 남친'왕배의 외조"24일 단체金도 응원해주세요"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9-22 18:22


사진출처=전희숙 트위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30·서울시청)은 발랄하고 씩씩하다. 금메달 현장에서 "곧 연예인 열애설 뜰 거예요"라고 예고했던 전희숙은 방송인 왕배와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전희숙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국 에이스 리후이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따낸 개인전 첫금메달이다. 경기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왕배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열애 공개는 전희숙의 금메달 공약이었다. 금메달을 따면 열애사실을 공개하기로 약속했다. "만난 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서로 힘이 되어주고 격려가 됐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열애를 공개해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오늘 공개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왕배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부터 연락이 폭주.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라고 열애 공개 소감을 밝혔다. 왕배는 "24일에 있을 여자 플뢰레 단체전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태극전사들이여 파이팅!"이라는 외조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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