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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사수' 김청용(17·흥덕고)이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김청용의 기세에 베테랑 진종오마저도 흔들렸다. 진종오는 16번째 발에서 7.4점을 쏘는 실수를 저질렀다. 반면 김청용은 16번째 발에서 10.4점을 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청용은 팡웨이와의 마지막 2발도 가볍게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전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이었다. 진종오는 동메달을 따냈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