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바라본 김도혁은?
박태민(장난치며 따르는 형)=친한 선배라고 하니까 의외다. 더 좋은 선배가 되야겠다. 1년차임에도 경기장에서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임하는 선수다. 경기 외적으로도 항상 축구를 잘하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관심을 갖는다. 축구선수가 아무래도 인간관계가 제한적인데 이를 넘는 인맥을 가지려고 해서 보기가 좋다.
최영상(일상을 함께 하는 주무)=신인 답지 않은 구석이 있다. 일단 굉장히 침착하다. 경기를 뛰는 모습이나 그라운드 밖에서도 어린 선수 같지 않다. 성실하고, 선배들과도 스스럼 없이 잘지낸다. 형들에게 인기 많은 후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