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북한 기자단이 미디어촌에서 생활한다.
11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북한 선수단 선발대 94명 가운데 취재진 11명은 이날 밤늦게 선수촌 옆에 지어진 미디어촌으로 이동해 체크인했다. 남자 10명과 여자 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미디어촌 보안 요원들의 안내를 받아 건물 고층부에 마련된 숙소로 들어가 한국에서의 첫 밤을 보냈다. 국내에서 북한 기자단이 미디어촌에 숙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