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종주국' 한국이 월드그랑프리 대회에서 노골드 수모를 당했다.
한국 태권도는 1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4년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57㎏급의 김소희(한국체대)가 동메달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사흘 동안 남녀 4체급씩의 올림픽체급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 10명의 선수가 출전했지만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두 개를 획득하는데 머물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