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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공식타이어 업체로 활약중인 세계 정상급 포뮬러 대회 Auto GP 시리즈가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막한다.
올해 Auto GP 시리즈는 모로코 마라케시 물레이 엘 하산 서킷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포르투갈 등 총 7개국에서 총 8전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정택균 OE개발담당 상무는 "Auto GP는 F1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이번 타이어 규격 변경을 비롯해 F1에 근접한 수준으로 치러지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기술분야 최초로 F1용 타이어 실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F1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유럽 마스터즈 F3, 호주 F3, 독일 VLN 시리즈(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중국 CTCC, CJ 슈퍼레이스 등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후원 및 참가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