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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갈라쇼, 형광 깃발 '녹색 어머니회 회장 등극' 폭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2-23 13:29 | 최종수정 2014-02-23 13:31


소트니코바 갈라쇼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갈라쇼 무대를 패러디한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녹색어머니 회장 소트니코바'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한 사진에는 소트니코바가 갈라쇼 무대에서 사용한 형광 깃발 2개에 교통지도를 하는 '녹색 어머니회'가 사용하는 깃발을 합성한 패러디 모습이 게재됐다.

앞서 23일(한국시각)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쇼트니코바는 25번째로 등장해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명곡 '오블리비언 탱고(망각의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날 형광색 2개의 큰 깃발을 들고 링크에 오른 소트니코바는 깃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채 느릿한 동작과 엉성한 스핀 등을 선보이며 실수를 연발하는 최악의 갈라쇼 무대를 꾸몄다.

이에 이번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의 영광을 안은 소트니코바의 갈라쇼 무대는 판정 논란에 힘을 더하며 국내외 팬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소트니코바 갈라쇼 녹색어머니회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갈라쇼, 녹색 어머니회 패러디 절묘하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언제 녹색 어머니회원이 되셨나", "소트니코바 갈라쇼, 차라리 깃발이 없었더라면", "소트니코바 갈라쇼, 무리한 깃발 설정에 녹색어머니회원 되셨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잊혀진 녹색어머니회 소트니코바 때문에 기억 샘솟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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