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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가 마지막 피겨 갈라쇼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갈라쇼가 끝난 후 SBS와의 인터뷰에서 "소치에 온지 일주일 넘게 지났는데, 기나길 시감이었다. 마무리가 돼서 너무 기분 좋고, 선수로서 서는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연아의 무대에 태극기가 연출된 것에 대해 "올림픽이기 때문에 더 그런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쓴 것 같아서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제가 연기 할 때 태극기가 아주 크게 스크린에 많이 나와서 든든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일정에 대해 김연아는 "공식적인 일정은 거의 다 끝이 났고 폐막식이 남았다. 이제 남은 기간 시합도 끝났고 갈라도 끝났으니 마음 편하게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이번 대회도 그렇고, 준비기간도 그랬고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얻는 게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고, 여태까지 선수생활하면서 쇼트 클린 롱 클린을 한 적이 몇 번 없는데, 이번에도 또 다시 하게 돼서 제가 원했던 것처럼 기분 좋게 만족스럽게 마무리한 것 같다"라며 마지막 선수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연아 갈라쇼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갈라쇼 팬도 자신도 만족스러운 무대", "김연아 갈라쇼, 마지막 무대에 너무 아쉬워", "김연아 갈라쇼, 힘든 선수생활 잘 이겨내고 마무리까지 아름다웠다", "김연아 갈라쇼, 전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김연아 갈라쇼, 태극기가 있어 든든했고 김연아가 있어 우리는 행복했다", "김연아 갈라쇼, 무한반복 재생 중"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