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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이규혁,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서 1분10초04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2-12 23:20


10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가 열렸다. 한국 이규혁이 힘차게 트랙을 돌고 있다.
한국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동계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10.

이규혁(36·서울시청)이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에서 1분10초04를 기록했다.

이규혁은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러시아의 이고르 보골류브스키와 함께 뛰었다. 아웃코스에서 뛴 이규혁은 스타트가 좋았다. 200m 랩타임은 16초25를 기록했다.

중반에서도 이규혁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600m 기록이 41초76였다. 그러나 마지막 힘이 빠졌다. 그의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 최종 기록은 1분10초04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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