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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레바논의 여자 스키 선수가 상반신 누드 화보를 찍을 당시 사진들이 유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샤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은 준비 과정에서 찍은 것들로 공개되지 않을 것들이었다"며 "부디 내가 올림픽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는 사진을 퍼뜨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그는 "레바논은 보수적인 나라이고, 내 사진은 우리 문화에 적합하지 않다"며 "내가 한 행동을 사과하고 싶고, 이를 비난한다면 이해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난의 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샤문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