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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를 물리친 '15세 피겨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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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직후 트위터 등 SNS에는 그녀에 대한 호평과 찬사가 줄을 이었다. 세계선수권 3차례 우승에 빛나는 캐나다 출신 남자피겨 레전드 엘비스 스토이코는 '세상에 와우! 율리아가 해냈다. 정말 인상적이었다'라는 멘션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야후스포츠의 조 라고 기자는 "러시아의 율리아가 '율리아! 율리아!' 함성으로 링크를 가득 채웠다. 그녀는 김연아의 왕관을 빼앗을 수 있을까"라며 슬쩍 김연아를 언급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로스엔젤레스타임즈에서 일하는 필립 허시 기자 역시 '15세 링크를 접수할 자격이 있다'고 썼다.
1998년생인 율리아는 4살때인 2002년 피겨에 입문했다. 2011~2012시즌 캐나다 퀘백에서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 여자싱글에서 우승했고, 2012년 민스크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금메달, 2013년 밀란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시니어 무대에 진출한 후 일본 후쿠오카에서 펼쳐진 그랑프리파이널에선 마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선수권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으로 우승하며 소치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