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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피겨 단체전 '키스 앤 크라이 존' 첫공개…운동회 느낌?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2-05 09:45


소치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키스 앤 크라이 존' 운동회 느낌?

소치 피겨 단체전 '키스 앤 크라이 존' 공개…운동회 느낌?

소치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키스 앤 크라이 존'이 공개됐다.

영국 피겨 선수 Matthew Parr는 2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단체전 팀 이벤트를 위한 키스 앤 크라이존, 굉장하다"며 개막 준비가 완료된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내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팀 이벤트 키스 앤 크라이 존'(이하 팀 이벤트 '키크존')에는 단체전에 출전하는 10개 나라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캐나다, 러시아, 미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독일, 우크라이나, 영국 국기가 나란히 꽂혀 있으며, 출전 선수들이 점수를 기다리고 응원하는 공간이다.

피겨 단체전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신설된 12개 세부 종목 중 하나인만큼 팀 이벤트 '키크존'도 국내 피겨팬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비주얼.

단체전은 올림픽 개막 전날인 6일부터 시작해 대회 초반에 열리기에 가장 먼저 경기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 나설 전망이며, 이후 여자 싱글 경기를 치른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팀도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에 애쉴리 와그너, 프리에 그레이시 골드를 출전시켜 메달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피겨 단체전은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등 피겨 세부종목 4개의 점수를 합쳐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하계올림픽 체조 단체전과 비슷하다. 일본과 캐나다, 러시아 미국 등 10개국이 출전 자격을 획득했는데, 한국은 3장의 여자 싱글 출전권만 획득해 단체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한국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단체전에 출전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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