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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마지막 모의고사를 완벽히 마쳤다.
김연아는 5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2014년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시니어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05점과 예술점수(PCS) 77.21점을 받아 합계 147.26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여자 싱글 최초로 80.60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합계 227.86점으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밴쿠버올림픽 당시 기록했던 228.56점에 약간 마치지 못했다. 김연아와 함께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박소연이 178.17점으로 2위에 올랐다.
고양=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