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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쇼트트랙, 1500m 올림픽 출전권 3장씩 확보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1-15 09:13 | 최종수정 2013-11-15 09:13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주종목' 남녀 1500m에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3장씩 확보했다.

노진규(21·한국체대)와 신다운(20), 이한빈(25·이상 서울시청)은 15일(한국시각)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나란히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세 명이 나란히 준준결승에 진출하면서 남자 대표팀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 종목에서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16·세화여고), 김아랑(18·전주제일고), 박승희(21·화성시청)도 가볍게 예선을 통과, 올림픽 출전권 3장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은 500m에도 심석희와 박승희, 조해리가 모두 예선을 통과, 올림픽 출전권 3장을 확보했다. 올림픽 쇼트트랙의 종목별 출전권은 이달 7∼11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3차 대회와 이번 대회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500m와 1000m에는 32명이 출전권을 얻을 수 있고 1500m에서는 36명이 올림픽 티켓을 받는다. 국가별로는 개인 종목 한 곳에 최대 3명까지 출전시킬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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