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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기대주인 17세의 박종아와 박예은이 캐나다 유학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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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아와 박예은은 CIHA에서 11학년에 편입해 18세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팀에서 활약한다. CIHA 18세 이하 여자 팀은 온타리오주 여자 아이스하키협회 소속의 미짓 AA(Midget AA)와 미짓 A(Midget A) 레벨 팀을 상대로 한 시즌에 40~50경기를 소화한다. 박종아와 박예은은 이번 CIHA 유학으로 캐나다 선진 시스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많은 실점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경기력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타리오주 여자 주니어 아이스하키는 연령별로 크게 6?챨瓮 나뉘며 미짓은 이 가운데 인터미디엇 AA(Intermidiate) 다음 가는 레벨로 18세 이하 선수들만 뛸 수 있고 경기력에 따라 AA, A, BB,B,C로 세분된다.
박종아와 박예은은 CIHA에서의 활약에 따라 인터미디엇 AA레벨, 혹은 미국이나 캐나다 여자 대학리그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박종아는 "오랫동안 원했던 캐나다행 꿈이 이뤄져 매우 기쁘지만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서 신소정(23·StFX) 언니처럼 캐나다 여자 대학 1부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