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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亞게임 D-365]16개 경기장 신축,현재 준비상황은?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23 15:18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 현재 준비상황은 어떨까?

인천은 대회 운영에 필요한 47개의 경기장 중 16개 경기장을 신설중이다. 2014년 5월 완공되는 주경기장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경기장이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7일 배구경기가 열리는 송림체육관이 개장했고 14일 열우물 테니스 및 스쿼시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강화고인돌체육관, 강화아시아드BMX경기장 등도 9월내 개장한다. 10월에는 계양체육관, 계양아시아드양궁장, 문학박태환수영장이 오픈한다. 내달 18~24일, 인천 일원에서 펼쳐질 전국체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박태환이 자신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경기장에서 처음으로 물살을 가른다. 전체경기 및 시설 운영의 리허설이 될 전망이다. 11월에는 남동체육관과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51개 훈련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임원-취재진이 생활할 구월아시아드선수촌과 미디어촌도 공사중이다.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지구내에 아파트 37개동 3367호 규모로 지어지는 주거시설은 대회가 끝나는 대로 일반에게 분양된다.

지난 7월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을 37억원 흑자대회로 마치면서 운영에 자신감을 얻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측은 "삼성전자, 대한항공, SK텔레콤, 현대기아자동차, 361° 등과 이미 최고등급의 프레스티지 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했고, 공식 타임키퍼 티쏘와도 파트너급 후원계약을 했다. IB월드와이드와 라이센스 계약도 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한 국제도시 '인천'의 브랜드 상승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 등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관광객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스포츠-의료-쇼핑-관광을 하나로 묶는 '원스톱 서비스' 프로그램 계발, 한류 팬들을 겨냥한 문화, 공연 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의 총생산유발효과는 12조9328억원, 총부가가치유발효과는 5조5575억원, 총고용유발효과는 26만8500명으로 추산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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