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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날' 기념식 개최, '미래로 도약하는 태권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9-04 15:56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WTF),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4개 단체가 함께 개최한 2013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려고 세계태권도연맹이 2006년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말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면서 법정기념일이 돼 이듬해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올해 기념식에는 홍문종 국기원 이사장,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이대순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등을 비롯해 태권도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로 도약하는 태권도'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기원태권도시범단과 태권도 친선 연수프로그램 해외 참가자, 아프가니스탄 전쟁해 참전해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태권도로 장애를 극복해온 미국의 크리스토퍼 블로벨트씨, 미국 김진영 사범의 연합 시범도 펼쳐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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