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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대 캠핑장 종합평점에서 '구룡 자동차야영장'(강원 원주)과 '동강 오토캠핑장'(강원 영월)이 최고점을 받았다.
접근성 및 계약 과정 편리성과 만족도는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 캠핑장'(종합평가 3위)이 각각 5.00, 5.01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강원 동해의 '망상 오토캠핑리조트'(4.85), 경북 영천의 '치산관광지 캠핑장'(4.84), 전남 해남의 '땅끝 오토캠핑장'(4.83)이 이었다. 전북 군산의 새만금 캠핑장은 종합평가 4.70으로 상위 7개 업체 가운데 점수가 가장 낮았다.
한편 오토캠핑장 600개 이상의 업체 중 등록 업체는 20여개(2012년 말 기준)에 불과하고, 시설 관리에 대한 세부규정도 없어 시설의 안전성과 위생문제 등을 점검하기조차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실태조사 결과 자동 예약취소 및 계약해제 시점별 위약금 기준이 천차만별이고, 예약신청 후 결제해야 하는 기한도 제각각으로 조사됐다.
위약금 없이 계약해제가 가능한 일자가 업체별로 예약일 10일 전, 5일 전, 2일 전 등으로 다양했고, 당일 취소 시 아예 환급금을 주지 않거나 70%까지 환불(성수기 20% 환불)하는 등 업체별로 환불 기준이 매우 달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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