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는 24일 일본 아이치현의 아이치 엑스포 기념공원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2013~2014시즌 쇼트프로그램인 '녹턴'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역시 트리플악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첫 과제로 트리플악셀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아직 몸이 완전하지 못한 탓인지 1회전 반밖에 돌지 못했다. 이어 트리플 플립으로 시작하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완성하지 못했다. 마지막 과제였던 트리플 루프에서도 엉덩방아를 찧었다.
평소보다 2~3개월 앞당겨 새 프로그램을 공개한 아사다는 내년 2월 소치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