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황예슬이 8일 러시아 카잔의 타트네프트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유도 70㎏급 결승에서 중국의 자오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황예슬은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세 번째 출전만에 첫 금메달을 따냈다.이어 열린 남자 90㎏급 결승에서는 곽동한(용인대)이 몽골의 잰치브도르 분도르에 지도승을 거둬 정상에 우뚝섰다.
이로써 한국유도는 대회 첫날 조구함이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순항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