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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이 고국인 독일에서 열린 F1 그랑프리 정상에 등극하며 올시즌 4년 연속 챔피언에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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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베텔은 우승 포인트 25포인트를 추가하며 합계 157포인트를 기록해 2위 페르난도 알론소(123포인트)와의 간격을 34포인트 차로 벌렸다.
4연속 '월드 챔피언'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베텔은 개인 통산 30번째 우승을 달성은 홈무대인 독일 그랑프리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포디움 시상식에서 기쁜 얼굴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번갈아 베텔을 맹렬히 추격하던 라이코넨과 그로장은 선두와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라이코넨은 단 1초 차이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위 그로장은 4월 바레인 그랑프리 이후 시즌 두 번째로 포디움에 올랐다. 예선에서 8위에 머물렀던 알론소는 결선 순위를 4계단 끌어올린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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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열 번째 F1 그랑프리이자 '유럽 3연전'의 마지막인 헝가리 그랑프리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에서 열린다.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레드불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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